3차 백신접종 예약 방법 및 부스터샷의 필요성

얼마전 3차 백신접종을 하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2차 접종 후 벌써 3개월이 지났더군요. 그래서 부스터샷은 어떻게 예약하고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고 예약을 마쳤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알아본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차 백신접종 예약

3차 백신접종 예약 (부스터샷)

현재 3차 접종 역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한데 접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60세 이상, 18~59세 기저질환자 및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 입소자·종사자 : 2접종 3개월 후 3차접종
  • 18~59세 : 2차 접종 3개월 후 3차 접종
  • 얀센백신 접종 또는 면역저하자 : 기본접종(얀센 1차, 나머지 백신 2차) 완료 2개월 후 접종

접종 예약 방법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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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간격의 경우 최근 국내 상황이 좋지 않아 2차 접종 후 3개월 뒤에 3차 접종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접종 후 3개월이 지나고 추가 접종 안내문자를 받았습니다. 다만 얀센 백신을 접종했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추가접종 기간이 2개월로 더 짧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부스터샷 예약

부스터샷 반드시 맞아야 할까?

많은 분들이 2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굳이 3차까지 접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3차 접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왜 꼭 맞아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이바이러스 대비

1. 델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

기존 코로나 19 예방접종 완료 후 건강한 성인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모든 접종군에서 90% 이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분석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교차 접종군에서 백신 능력이 2~4배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접종 완료 후 화이자 접종군은 2차 접종 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및 교차접종군은 2차 접종 후 3개월 시점에도 항체가 일정수준 유지되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스터샷 필요성

2. 고령층 중심 돌파감염 증가

백신을 접종하면 시간이 경과하면서 효과는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최근에는 먼저 접종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중증환자 규모와 위증증 환자 중에서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3차 접종을 통해 2차 접종의 효과를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완료자는 기본접종만을 실시한 사람과 비교해 환진율은 1/10배, 중증화율은 1/20배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차 접종 필요성

마치며

추가접종 간격이 축소되면서 접종 대상자가 1,699만명에서 2,461만명으로 늘어나 부스터샷에 필요한 백신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제약사별 백신 물량은 총 1억 9400만 도스로 매우 충분하다고 합니다.

만약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신 경우라면 나와 우리 모두의 안정을 위해서 위에서 알려드린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 후 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