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로, 신용점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의 경우 신용거래 이력이 짧고 금융 활동이 많지 않아 평균 신용점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대 신용점수 평균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신용점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대 신용점수 평균은 얼마일까?
20대의 경우 아직 금융 거래 이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은데 2024년 기준으로 20대 평균 신용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NICE평가정보 : 약 738점
- KCB(올크레딧) : 약 821점
전체 연령대 신용점수 평균이 838점이라는 것을 봤을 때 20대의 평균 신용점수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대 신용점수는 왜 낮을까?
20대는 경제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용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점수는 금융거래를 얼마나 잘 관리했는가를 평가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사용 이력이 짧으면 점수가 낮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학자금 대출이나 생활비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이 과정에서 연체나 과다 채무가 발생하면 신용점수가 더 낮아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0대 신용점수 관리 전략
그렇다면 20대의 경우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신용카드 체크카드 꾸준히 사용하기
신용카드는 신용점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항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연체 없이 사용하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보다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신용카드 사용은 이용한도 대비 30%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카드사에서 이용한도 상향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으면 이용하지 않더라도 한도를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공과금,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최근 신용평가사에서 비금융 정보도 신용정보에 반영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통신 3사(SK텔레콤, KT, LG U+)나 전시, 수도, 가스 회사의 자동이체 기록이 꾸준히 있는 경우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20대 또는 사회초년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 관리 시 주의점
1.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오히려 연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체 예정일 하루 전에는 잔고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결제계좌나 신용카드를 변경했을 경우, 반드시 자동이체 등록 정보도 함께 수정해야 합니다.
3. 자동이체가 되지 않은 경우 가급적 빨리 수동 납부를 통해서 연체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액 대출로 신용이력 만들기
많은 분들이 대출을 이용하면 신용점수가 하락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은행 대출을 연체 없이 꾸준히 이용할 경우 신용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소득에 비해 과도한 대출이나 연체를 하는 경우에는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서민금융상품이나 소액 대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용점수 주기적으로 조회
신용점수가 갑자기 떨어진 경우 그 이유를 확인하고 조치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스, 카카오뱅크, 페이크, 네이버페이 등의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이 직접 본인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으니 자주 조회해도 괜찮습니다.
마치며
신용점수의 경우 신용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20대인 경우라도 신용거래를 꾸준히 한다면 어렵지 않게 높은 신용점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액이라도 신용카드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공과금이나 통신용금을 연체 없이 납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신용 이력을 쌓을 수 있으니 꾸준히 신용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