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가이드 – 어떤 딜러를 선택해야 할까?

면허를 취득하고 처음으로 구입했던 자동차는 중고시장에서 구입한 2003년식 라세티였습니다. 그때는 나이도 20대에 자동차에 대해서 지식이 전무해 사고차를 단순교환이라고 속아서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사기 당해서 구입한 중고차지만 첫 차라서 애지중지하며 오래 타다가 스파크S 차량이 생겨서 한 2년 정도 운행하다 내년에 아기가 태어나면서 SUV가 필요해 신차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1년 가까이 알아보다 지난 11월에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면서 느꼈던 부분과 이제 구입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구입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노하우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자동차 구매 가이드 1편 – 어떤 딜러를 선택할까?

자동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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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은 국산자동차를 구입하면서 느꼈던 부분이기 때문에 수입차는 다를 수 있으며 전국에 있는 모든 딜러를 만나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지점보다는 대리점이 좋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판매망은 크게 지점, 대리점  두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흔히 많은 분들이 지점에 가지 말고 대리점에 가라는 이유는 딜러분들이 해주는 서비스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점의 경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직원 개념으로 일을 하시기 때문에 차량을 한대 팔아도 받는 수당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그만큼 작을 수 밖에 없고 대리점 딜러의 경우 영업직 개념으로 한대를 판매하면 받을 수 있는 수당이 그만큼 높아서 고객에게 서비스 측면에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은 차량 구경은 지점에서 편하게 구경하기 좋기 때문에 지점을 방문하고 차량구매 시에는 대리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간혹 이런 부분을 모르고 지점에서 계약하셨다가 카페 등을 통해서 뒤 늦게 사실을 아시고 후회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지점, 대리점 개념을 먼저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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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비스는 썬팅이냐 현금이냐!

이번에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느낀 부분은 누구나 다 자동차를 구입할때 썬팅, 블랙박스 등의 서비스를 받지만 대리점에서 상담을 받으면 이상하게도 딜러분들이 언급을 회피하는 경우를 접하게 됩니다.

공공연하게 누구나 받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는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특히 현금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 정색하시는 딜러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솔직히 고객의 입장에서 그리고 최근을 자동차를 구입해본 입장에서 의견을 이야기 하자면 그냥 현금 주시는 분에게 계약하시고 썬팅은 직접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현금 서비스를 받을 때 적절한 수준은 차량 가격에 2~3% 정도의 기준을 잡으시고 2% 이상이면 적당하다 3% 가까이 받으면 잘 받았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자동차 구매 가이드

3. 딜러가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자동차 딜러는 자동차 구매시 계약 및 차량 출고까지 제조사와 고객 사이에서 소통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러는 계약 후 자동차 출고 일정을 고객에게 상세하게 고지하고 출고가 매끄럽게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간혹 계약하기 전에는 열심히 설명하다 계약 후에는 연락 한통 없는 딜러들도 있는데 좋은 딜러는 계약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현재 상황을 고지하고 안내하는 딜러가 좋은 딜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고 후 초기에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인수거부 등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해주는 카마스터가 좋은 영업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인수하고 직접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딜러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며 이 부분은 AS 부분으로 서비스센터에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은 계약을 해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은 딜러한테 계약하시기 보다는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솔직히 동호회 카페 등에서 추천 받는 딜러는 그다지 신뢰성이 없습니다.

만약 주변에 딜러 추천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경우라면 현금 서비스를 제일 많이 주는 딜러가 제일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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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저 같은 경우는 딜러의 말에 혹해서 썬팅, 블랙박스, 유리막코팅 등의 서비스를 받아서 차량을 출고 받았습니다. 그렇게 딜러가 정해둔 업체에서 시공을 받으면서 느낀 부분은 사람들이 왜 돈으로 받아서 직접 업체에 맡기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썬팅 업체를 선택해야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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