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은행, 카드사 어플 등에 로그인하면 어김없이 마이데이터 관련 이벤트 알림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융사마다 다르지만 각종 경품, 포인트 등을 제시하고 있는데 오늘은 금융사들이 왜 이렇게 적극적인지 한번 살펴보고 소비자 입장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데이터란 무엇일까?
마이데이터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금융정보(신용정보)를 통합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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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입장에서 마이데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은행, 카드, 보험, 금융투자, 전자금융 등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해 한 곳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요 대상정보
예금계좌 입출금 내역, 신용카드, 직불카드 거래 내역, 계좌정보, 보험계약 정보 등의 신용정보 |
예를 들어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 현재 나의 신용 및 재무현황에서 이용이 가능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고 상품별 가격, 혜택을 상세 비교해 맞춤화된 금융상품 추천 및 재무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이용이 가능한 금융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신한카드, KB국민은행, 비씨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핀크, 페이코, 카카오페이, 나이스지키미, 뱅크셀러드 |
위 금융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가입이벤트로 다양한 경품 및 포인트 등 제공하고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이데이터 이용 시 주의사항
나의 금융자산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반면에 이용 시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1. 가급적 한 곳에서만 이용하자.
최근에 가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하면서 무분별하게 여러 곳에 가입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결국 금융사들 입장에서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꼭 필요한 한 곳에서 가입해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꼭 필요한 서비스는 아닙니다.
개인의 데이터 주권 확립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공하는 서비스 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이용해야 할 정도로 필수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가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비스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가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가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불필요한 상품추천으로 피곤할 수 있음
금융사들이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가입에 열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금융상품 판매에 이용하려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가입 시 원하지 않는 상품 추천 등으로 인해서 귀찮아 질 수 있으니 가입 하시더라도 마케팅 동의 등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저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들이 워낙 많아서 한 곳에서 조회하려고 가입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한국신용정보원의 마이데이터 종합포털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세부사항에 대해서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이용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